울산시는 ‘2020 울산지역대학 창업우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울산지역 3개 대학(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해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 행사운영실로 하면 된다.
대상은 울산지역 3개 대학 재(휴)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7팀까지 모집한다.
참여 분야는 자유이며,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 시 제안 동기와 배경, 내용, 차별성, 사업성, 기대 효과 등을 기술해야 한다.
예선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각 지역대학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팀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된다.
발표 평가로 이뤄지는 본선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결과에 따라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2팀), 장려상 50만원(2팀) 등 총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당장 사업화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조금만 다듬으면 보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작은 아이디어도 창업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