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0.08.26 14:35:12
수원시가 오는 9월4일까지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원가·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2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범위) 내 학교·학원 매점, 학교·학원가 주변 분식점·문구점 등이다.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 판매 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 관리 여부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고열량·저열량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 업소 대상),∙어린이 정서저해식품·제품(화투, 담배, 술 등)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우려가 있는 식품을 발견하면 수거 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사항도 안내하는 한편 방역수칙(위생 마스크 착용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참고로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 또는 구청장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에 지정·관리하는 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