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수원희망글판 가을 편 문안(사진=수원시)

수원시가 ‘2020년 수원희망글판’ 가을 편 문안을 게시한다.

선정 문안은 ‘토실한 알밤을 주머니 가득 담으며 고맙다 애썼다 장하다’ 박노해 시인의 시 ‘밤나무 아래서’에서 발췌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0년 수원희망글판 가을 편 문안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게시기간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으로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게시판,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권선·팔달구청 등 14개소에 게시한다.

수원희망글판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 사업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스마트폰·컴퓨터 배경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안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2020년 수원희망글판 겨울 편’ 문안은 오는 10월 중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