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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 분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5일 정치권 등에 의하면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1단계로 세계 백신 공급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 분량, 기업을 통해 2000만명 분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신 공급을 담당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지난달 31일 가입의향확인서를 제출했다. 오는 18일까지는 법적 효력이 있는 확정서를 제출할 예정이고, 10월 9일까지 선입금을 납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해외에서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국내 백신 개발도 지원한다. 아울러 2단계로 국내 백신 개발 상황을 고려해, 2차 백신 확보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