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효진 영양팀장(왼쪽), 천현희 위생팀장(오른쪽)이 줌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의 건강·영양 관리 중요성 고취 및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경남지역 어린이집 조리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건강·영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줌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경남도 내 어린이집 조리원 79명과 함께 실시간 화상채팅으로 소통했다.

천현희 위생팀장은 ‘어린이 급식소 위생관리-식중독 예방관리’, 이효진 영양팀장은 ‘어린이 급식소 영양관리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집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사례를 통해 교육을 진행했다.

천 팀장과 이 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교육을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온라인으로라도 경남지역의 많은 조리원과 만날 수 있었다. 최근 일부 어린이 급식소의 식중독 사고로 급식소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연계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창원시의 경우 창원대가 처음 위탁을 받아 2011년 3월 개소한 이래 안전한 어린이 급식을 위해 현장 맞춤식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