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부산강서구센터)가 강서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안전 관련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강서구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실시하려고 한 어린이 및 조리원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조리실에서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67일간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진행된다.
부산강서구센터는 ‘골고루 먹어요’를 주제로 어린이용 교육영상을 제작했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이 영상에는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과 ‘황금변’을 보게 하는 음식 소개 등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센터는 ‘소화기관 활동지’를 제공해 아이들이 교육 내용을 반복하며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조리원 교육은 ‘조리실의 올바른 시설 관리’, ‘식품구성 자전거’를 주제로 진행된다. 조리원 교육도 영상으로 진행되며, 조리실의 영양 및 위생‧안전 관리에 필요한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부산강서구센터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부모를 대상으로 한 동영상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교육 자료는 부산강서구센터 홈페이지,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