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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경화 장관 남편 해외여행, 국민들 참담하고 허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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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0.10.05 09:14:29

강경화 장관(가운데)이 4일 외교부 청사에서 남편의 해외여행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요트 구입 여행에 대해 비판했다.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던 강경화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전 교수가 요트 구입과 자유여행을 위해 출국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며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며 참고 견뎠던 국민들 입장에서는 참담하고 허탈하다”고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3월 외교부의 해외여행 자제권고 이후 국민들에게 해외여행은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를 꿈만 같은 일이 되어버렸다”며 “정부의 권고조치를 따르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고, 부득이하게 가족과 떨어져 있는 이들조차 방역에 해가 될까 입출국을 자제하는 경우도 허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때문에 양보해야 하는가. 모든 것을 다른 사람 신경 쓰면서 살 수는 없지 않은가’라는 이 전 교수의 일성은 더욱 뼈아프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들에게 왜 아직 가재, 붕어, 개구리처럼 사느냐고 꾸짖는 듯하다”며 “내 삶을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하는 국민들, 순진하게 남의 눈치도 보고 배려하다보면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 믿는 국민들에게 직격탄을 날린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행을 위해서는 2주간의 격리기간도, 그에 소요되는 시간과 돈도, 심지어 외교부장관이라는 아내의 지위조차 제약이 되지 않는다”며 “그렇기에 남의 눈치 보지 않으며 여전히 2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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