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20일 발표된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DC, IRP 제도 모두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DC 수익률은 4.80%를 기록하며 전 분기 2.84% 대비 1.96%p 상승했다. 적립금 상위 10개 대형 사업자 기준으로 6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IRP 수익률도 4.04%를 기록해 전 분기 2.30%보다 1.74%p 상승하며, 2분기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사업자를 통틀어 DC, IRP 통합 수익률이 4%를 넘은 사업자는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DC, IRP 제도 수익률에서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수익률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우량자산으로 분산투자를 통해 연금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대우 김기영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장기적인 자산운용에서 0% 금리 시대를 맞아 연금계좌에서 예금 같은 원리금보장상품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펀드, ETF, 리츠 등 투자 상품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며 “연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자산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글로벌 우량자산을 활용한 분산투자를 통해 풍요롭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