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10.27 16:22:40
한국석유공사는 27일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발대식’에 맞춰 규제 및 애로 개선을 전담할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개설했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 기업민원보호 △ 기업규제애로 접수 및 해결을 지원한다. 석유공사는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설과 함께 홈페이지에 규제애로 신고란을 마련하고 기업민원보호헌장을 제정하는 등 중소기업 활력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 사내공모로 규제혁신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를 발굴해 소관부서에서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한 경우에는 폐지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도입해 과감한 규제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알뜰주유소와의 상생을 위해 외상거래 상환기간 연장 및 연체이자 면제를 추진한 바 있다. 울산 공공기관 합동 규제혁신 전담조직인 ‘옛 규제 발굴단’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규제해소를 적극 건의하고 협업해 울산 공공기관의 기업경쟁력 및 공공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동참한다.
남상철 사회적가치추진단장은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고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적극 동참해 기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