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오전 시교육청 본관 1층 고객지원실 정원에서 고객지원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 고객지원실은 예산 총 5억 1000만원을 들여 내외부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먼저 이용자들이 건물 내부로 들어와 고객지원실로 들어가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 밖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출입구를 건물 밖으로 이전했다.
또 지하복도 끝에 위치한 고객지원실 옆 작은도서관을 정원이 보이는 창가 쉼터 옆으로 설치해 외부 고객뿐 아니라 내부직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와 함께 내부공간을 넓혀 민원상담실 2개소와 체지방측정기, 자동협압계가 비치된 건강코너, 쉼터 등 고객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아울러 고객지원실 출입구 쪽에 소나무와 같은 수목과 벤치 등이 어우러진 화단을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을 새롭게 변화시킨다고 한다”며 “오늘 새롭게 태어난 고객지원실이 고객에 편의와 휴식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과 공감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