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과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7일 SK 와이번스와의 사직 홈경기가 열리는 자리에서 대연초, 수영초, 양정초, 감천초, 동일중앙초 5개 초등학교에 1000만원 상당의 시합구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은행과 롯데 자이언츠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날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전달식 행사에는 부산은행 손강 부행장과 동일중앙초 조희훈 감독,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이 참석했다. 또 동일중앙초 서민혁 학생선수와 부산은행 손강 부행장이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앞서 지난 2007년부터 부산은행과 롯데 자이언츠는 매년 가을야구 정기예금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해온 바 있다. 이후 지속해서 상품 수익의 일부를 부산지역 유소년 야구부에 기부해오고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가을야구 정기예금에 대한 판매 수익금으로 매년 유소년 야구부 지원과 ㈔최동원기념사업회를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성 상품을 출시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은행의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와의 협업을 통한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상품으로 롯데의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우대이율을 더해주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