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진행된 ‘팬 감사데이 이벤트’ 모습. (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의 정규리그 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축하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응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27일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 팬 감사데이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사회공헌홍보부 직원 10명은 NC다이노스의 올해 마지막 홈경기인 삼성라이온즈 경기 전 2번 게이트 부근에 부스를 마련하고 특별 제작한 패션마스크 1100장을 관중에게 배부했다.

관중들에게 무료 배부한 패션마스크에는 ‘할 수 있다’는 의미의 ‘CAN DO IT!(캔 두 잇)’ 문구를 새겨 넣어 ‘NC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우승할 수 있다’와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전정대 팀장은 “NC다이노스가 창단 9년만에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둬 지역민의 한 사람이자 팬으로서 기쁨과 자부심이 든다. 마스크에 새겨진 ‘캔 두 잇’이라는 문구처럼 NC다이노스가 가을야구 최종전인 한국시리즈에서도 승승장구해 2020 KBO리그 우승 반지를 꼈으면 한다. 한국시리즈 승리에 힘입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도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NC 다이노스 승리를 응원해 2020 KBO리그 개막 당시부터 유지해오던 기업 광고를 변경했다. 양의지 선수와 김태군 선수 등 포수가 착용 중인 프로텍터(안전장구) 광고에 CAN DO IT! 이라는 광고카피를 넣었다.

이 밖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남은행TV’에 NC다이노스를 응원하는 영상과 함께 구독자가 NC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응원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선정해 한국시리즈 입장권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