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진행된 사랑의 바자회 행사 모습. (사진=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가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울산 본사에서 29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외부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관 사정을 접한 공사가 본사 내부 행사로 바자회를 추진하며 열리게 됐다.

바자회에서 공사는 방문객 및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햇밤 200kg, 직원 기증 목공예품(79점),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석유공사는 사내 목공봉사단에서 제작한 목공예품을 바자회에 매년 기증하고 있다. 또 직원가족 30여 명은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주민을 초청해 매년 개최하는 ‘우리마당에 놀자’ 행사에 수년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인상현 관장은 “장애인직업훈련 지원 등 든든한 후원을 해주는 공사가 코로나로 어려운 복지관에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줘 복지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공사 목공봉사단 ‘아낌없이 주는 나무’ 권오광 단장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꾸준한 지원을 다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앞치마 전달’,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