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이 새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5일 문학계에 의하면 김진명 작가는 이타북스를 통해 새로운 장편 ‘바이러스 X’를 발표했다.
김 작가는 ‘바이러스 X’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문제에 천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류가 코비드19 백신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상황을 꼬집으면서, 치사율이 59%에 이르는 조류독감이 2013년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상황을 예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를 멸종에 이르게 할 바이러스 X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것으로 보인다.
김 소설가는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의 핵무기 개발 문제를 다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데뷔작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싸드’ ‘고구려’ ‘직지’ 등 우리나라 정치, 군사, 경제, 역사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다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