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비봉습지공원 전망대에서 ‘습지 자연관찰일기’라는 주제로 고은주 작가가 비봉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그린 소규모 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비봉습지 내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전통 화조화(식물, 동물 등 자연계의 생물들을 그린 그림) 기법으로 제작하고 작품에 따라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비봉습지 생태계의 모습을 실감나게 전달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는 사실적인, 동식물 세밀화, 지역생태에 대한 접근, 습지공원, 보호해야 할 비봉습지공원의 세 가지 스토리로 나눠져 있으며 각 스토리마다 자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터전을 보호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프로젝트형 개인전시회로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한 '2020년 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