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3분기 영업이익 31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5%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WM사업이 전 부문에 걸쳐 질과 양 모두 충족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순수탁수수료 212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 3분기 12조원 신규 유입되며 총 228조원을 기록했고, 1억원 이상 개인고객 15만명, 30억원 이상 초부유층 2577명으로 증가했다.
본사 영업부문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며 정상화 궤도에 올라, IB부문은 ECM, 인수금융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 상품공급 규모 실적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80%, 17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