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랜드, 랜섬웨어 공격받아…셧다운 조치 후 TFT 구성

  •  

cnbnews 김수찬기자 |  2020.11.23 10:01:12

22일 오후 서울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2,3층에 전산장애로 인한 조기 영업종료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랜드그룹이 지난 22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버 전체를 셧다운 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랜섬웨어는 악성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해커는 랜섬웨어를 유포해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든 다음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협박을 일삼는다.

이랜드 그룹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유포자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이 있었다. 이번 공격은 이랜드 본사 서버를 대상으로 자행됐다.

이랜드는 랜섬웨어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 및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22일 오전부터 뉴코아, NC 등 23개 유통 지점 영업을 중단하고, 서버 전체를 셧다운 하는 등 고강도 조치를 단행했다.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50여 개 이랜드리테일 산하 대부분의 지점은 일부 기능을 제외한 기본 영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1차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다만 랜섬웨어 사태 이전으로 원상복구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이랜드는 TFT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 피해 상황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 및 파악하고 있으나 고객 관련 정보는 별도로 구분된 서버에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어 안전하다”며 “사태 해결 및 피해 정상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 부서 및 수사기관과 협력해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