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출신의 가수 제시카가 자신이 쓴 소설 ‘샤인’ 인증샷을 공개했다.
29일 제시카는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샤인’의 한국어판이 2쇄를 시작하게 됐다며, 사랑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제시카는 연분홍색 옷을 입고, 짙은 분홍빛 표지의 책 ‘샤인’을 들고 환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샤인’은 어떤 내용일까.
출판사인 RH코리아 측에 의하면 ‘샤인’은 케이팝 스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고 동시에 전부를 포기할 수도 있는 18살 소녀의 삶을 그려낸 작품으로,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소녀가 무대 뒤로 감춰야만 했던 눈부시고도 치열한 삶과 운명적이고도 위태로운 사랑에 대한 소설이다.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 레이첼 김으로, 그녀는 티끌 하나 없는 완벽함만 허용하는 대형 기획사 DB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선발돼 꿈을 이루고자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온다. 하지만 톱스타이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남자 제이슨 리와 만나게 되면서부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놀랍고도 냉혹한 비밀이 드러났고 점차 진실을 마주하게 됐다는 것.
또 제시카는 후속작인 ‘브라이트’를 집필 중이며, 오는 2021년 출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