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웃사촌’이 영화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지난 25일 개봉한 ‘이웃사촌’은 누적 관객 15만명을 모았다. 28일에는 5만154명의 관객이 찾았다.
‘이웃사촌’은 ‘7번방의 선물’로 1000만명 관객을 동원한 이환경 감독의 작품으로,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좌천 위기에 처한 도청팀장 대권(정우 분)이 팀원들과 함께 해외에서 입국하자마자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을 24시간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는데, 이웃집으로 이사한 도청팀원들이 수상한 가족들을 감시하면서 비밀을 발견하는 내용이다.
이어 28일 기준 ‘도굴’ ‘런’ ‘프리키 데스데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내가 죽던 날’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추억의 검정고무신’ ‘마리 퀴리’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 등이 소소하게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