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추세에서도 음주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1일부터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지방청 주관으로 교통경찰․지방청 싸이카 요원 및 교통기동대 등 인원을 최대한 배치해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용이 장소나 사고 취약지점 등에서 매주 2회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속도로순찰대도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진출입로·휴게소 등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일제단속 뿐만 아니라 경찰서별로 야간시간대는 물론 점심 반주운전 등 취약시간대 음주운전 용이 장소에서 매일 상시단속을 할 계획이다.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권유했는지 등’ 음주운전 방조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처벌할 방침이며,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수사할 뿐만 아니라 요건에 해당할 경우 음주운전에 이용한 차량도 압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