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0.11.30 16:18:00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도내 모든 중ㆍ고등학교 학사운영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도내 중학교 640개 학교와 고등학교 480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당초, 도교육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체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 예정인 중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험장으로 사용되지 않는 중학교에서도 다수의 교사가 감독관으로 참여하게 돼 수능 시험장 운영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중ㆍ고등학교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결정했다. 또, 수능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교원은 교육과정과 수능 운영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재택근무를 권장한다.
한편 다음 달 3일 예정된 수능시험에 경기도는 342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3만 769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시험 감독관을 비롯한 3만 2353명의 종사 요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