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당 내 당 형태로 청년조직인 ‘청년국민의힘’을 창당했다.
국민의힘은 6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청년 정치조직인 청년의힘 창당대회를 열었다.
청년의힘은 독립권 예산권과 의결권을 갖는 당 내 당 형태의 청년자치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 참여 대상으로 일자리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연구하게 된다. 김병욱, 황보승희 의원과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김수민 홍보본부장, 박성민 중앙대학생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젊은 청년들을 당 속에 포함하도록 노력하고 그 힘으로 정책도 개발해 기득권 정치가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며 “다음에 우리나라를 이끌 지도자는 1970년 이후에 출생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지만 아직 그런 사람 찾기가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