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ETF 운용사 GlobalX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현지 시각으로 18일, 테마형ETF 2종을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X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ETF(Global X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UCITS ETF)’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장되는 원격의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건강 및 건강관리 분야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글로벌 지수업체 Solactive와 Global X가 공동 개발한 Solactive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Index다. 의사와 환자간 디지털 연결을 통한 의료진단,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 의료통계 분석 플랫폼,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장비,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의료관리 등과 관련된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회사들이 투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11월말 기준 40개 종목으로 국가별 비중은 미국 83%, 일본 5%, 홍콩 3.9%, 중국 3.4% 등으로 ‘글로벌X 비디오게임 및 e스포츠 ETF(Global X Video Games & Esports UCITS ETF)는 세계적인 실내 활동 증가로 호황을 맞고 있는 게임산업 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Global X의 루이스 베루가 CEO는 “투자자들은 점차 단순 대표지수 투자를 넘어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투자 트렌드에 편승하길 원하고 EDOC와 HERU ETF가 그런 니즈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유럽시장 첫 진출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신성장 테마형 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