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 K. 롤링의 새 동화책이 국내에 출판됐다.
21일 문학계에 의하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 소설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영국 소설가 J. K. 롤링의 새 동화책 ‘이카보그’가 문학수첩 리틀북을 통해 국내에 소개됐다.
‘이카보그’는 그녀가 10년 전에 잠자리에 든 아이들을 위해 쓴 작품으로, 20여개국에서 연재를 마치고 단행본으로 나왔다. 이 이야기는 코르누코피아 왕국에 독버섯처럼 퍼져서 사람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흔들어 놓은 전설 속의 괴물 이카보그에 대한 것이다.
‘이카보그’는 “옛날에 수 세기에 걸쳐 금발의 왕족이 대대로 다스려 온 코르누코피아라는 작은 나라가 있었다”라는 첫 문장으로 시작한다. 총 344페이지에 64장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인터넷 연재와 함께 진행된 이카보그 일러스트 공모전에 당선된 어린이들의 그림 34점이 수록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