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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탁원 의무보유, 전년대비 설정 ‘0.9%’·해제 ‘23.1%’ 늘어

유가증권시장, 설정 30.4% 줄고 해제 7.7% 늘어… 코스닥시장은 설정 24.7%·해제 31.8% 각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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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08 16:27:09

지난해 의무보유 주식 설정 사유별 현황. 유가증권시장(왼쪽)과 코스닥시장 (그래픽=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의무보유하는 주식에 대해 의무보유 설정은 전년대비 0.9%, 해제는 23.1%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도 예탁원 의무보유 주식 설정 총괄 현황’ 조사 자료를 8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예탁원에 일정 기간 의무보유하도록 한 상장주식은 총 30억 5697만주로 전년대비 0.9% 늘어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주식의 의무보유가 9억 639만주로 전년대비 30.4%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의 상장주식 의무보유는 21억 5057만주로 전년대비 24.7% 증가했다.

예탁원은 전년대비 상장주식 의무보유의 수량 증가가 유가증권시장의 의무보유 사유 가운데 ‘부동산 투자회사 상장’ 및 ‘코스닥 시장의 합병’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예탁원에 의무보유 설정한 상장주식 가운데 의무보유 기간이 만료해 반환된 주식은 29억 9506만주로 전년대비 23.1% 늘어났다.

 

지난해 월별 의무보유 주식 설정 현황 그래프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의무보유 해제 수량이 9억 4311만주로 전년대비 7.7% 늘어났으며 코스닥시장의 겨우 20억 5195만주로 31.8% 늘어났다.

의무보유 주식 설정 사유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모집(전매제한)’이 5억 5670만주로 61.4%의 비중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동산 투자회사 상장’이 1억 9740만주(21.7%)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의 의무보유 설정 사유는 ‘모집(전매제한)’이 9억 3990만주로 43.7%의 비율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합병’이 4억 569만주(18.8%)를 차지했다.

지난해 의무보유 주식 설정의 월별 수량을 살펴보면 7월이 4억 3022만주(14.0%)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가장 적은 달은 9월로 1억 5891만주(5.2%)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월별 의무보유 주식 해제 수량을 살펴보면 9월이 3억 4261만주가 해제되며 11.4%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가장 적게 해제된 달은 7월로 1억 6430만주(5.5%)를 기록했다.

한편 의무보유는 금융위원회의 증권 발행, 공시 등에 대한 규정 및 한국거래소의 상장규정 등에 의거해 최대주주,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취지가 있다.

 

지난해 월별 의무보유 주식 해제 현황 그래프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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