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영남본부가 ‘2021 영남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출범식을 최근 경주 보문단지 황룡원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각 종단을 대표하는 종교지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UPF 영남본부와 (사)한국종교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조영식 종교국장의 3.1 독립운동 때 천도교지도자, 기독교지도자, 불교지도자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정신으로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해 종교인들이 함께 동참 해 달라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종교 및 국민화합을 위한 합수식, IAPD 기록 영상상영, 김성수 KCLC 영남회장과 골굴사 적운 주지스님의 축사, 박영배 회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 힘, 경주시)과 양금희 국회의원(국민의 힘, 대구 북구 갑)은 행사를 축사하기 위해 축전을 보내 왔다.
박영배 UPF 영남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통일한국은 한국에 새로운 비전을 알리는 것이이며, 영성이 맑은 종교인들이 중심이 돼 신통일 한국을 이뤄야 하기에, 여기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의 사명과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항제 회장은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해서는 신평화주의를 통한 영세평화국, 신사회운동을 통한 신마을 공동체, 신가정주의를 통한 신가정공동체를 이뤄 나가야 한다”며 “종교인들이 신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비롯한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유대교, 이슬람교, 신도 등 전 세계 20여 개 종단 종교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7년 11월 서울에서 창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