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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출산 TF팀 구성해 저출산 위기극복에 나서는 가평군

가임기 여성의 지속 감소 등에 따른 합계출산율 1명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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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1.02.25 19:22:50

(사진=가평군)

가평군이 저출산·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그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한층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결혼출산 TF팀을 구성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이에 결혼출산 TF팀은 최근 첫 행사로 저출산 대응을 위해 부서별 인구정책 발굴 및 사업추진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결혼장려, 임신출산 지원사업 확대, 젊은인구 유입으로 저출산에 기여할 수 있는 직·간접 사업, 기존사업의 확대 및 보완추진, 신규사업 추진 등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부서별 2건 이상 제출토록 했다.

 

특히, 타 지자체에서 추진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결혼장려금 및 양육비 지원사업, 무주택신혼부부 전제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확대), 임산부 산전진찰 교통비 지원 등을 부서별 필수검토 사업으로 제시하고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검토 및 정리 후, 다음 달 군수주재 부서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결혼 및 저출산, 젊은인구 유입과 관련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자유롭게 제안 제출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군은 인구의 자연감소 심각, 생산가능 인구 및 가임기 여성의 지속 감소 등에 따른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로 나타나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가평군 인구는 지난해까지 6만3000여명 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출생과 사망격차가 커 인구의 자연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9년 출생은 261명에 그쳤으나 사망은 642명으로 381명의 격차를 보였다.

 

인구의 사회적 감소도 이어지고 있다. 저출산 현상으로 젊은 층(유소년 및 생산가능인구 / 0~64세)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고령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가임기 여성도 지난 2019년 1만433명에서 지난해 1만53명으로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출생아수도 지난 2018년 301명에서 2019년 261명으로 줄어드는 등 합계출산율이 0.97명으로 전국 및 경기도와 같은 추세로 급감하고 있다.

 

그러나, 전입과 전출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이 위안이 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전입이 6886명, 전출이 7090명이었으나 다음해에는 전출이 6939명, 전입이 7288명으로 역전세로 돌아서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현실에 맞는 인구정책 수립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증가하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기반 강화 및 주민의식 개선을 통한 인구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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