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이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86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5명, 해외 45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을 생활비 장학생으로 선발해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지방 출신 대학생 306명(1호관 22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 4호관 170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