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인기자 |
2008.09.25 10:04:09
국민MC 유재석과 얼짱 배우 김태희가 책을 가장 많이 읽을 것 같은 남ㆍ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공인중개사ㆍ주택관리사ㆍ공무원ㆍ검정고시 등 온라인 자격증고시전문 교육기업인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자사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076명을 대상으로 독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책을 가장 많이 읽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국민MC 유재석이 43%(460명)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그 뒤로 연정훈이 20%(220명)ㆍ김래원 19%(204명)ㆍ이승기 11%(116명), 송승헌 7%(76명) 순으로 나타났다.
책을 가장 많이 읽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미녀배우 김태희가 36%(384명)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김선아가 20%(220명)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남상미 19%(204명)ㆍ한지혜 16%(168명)ㆍ이다해 9%(1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재석은 자타가 인정하는 국민MC로서 재치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똑똑하고 건실한 이미지를, 김태희는 서울대 출신의 지적인 이미지로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뽑힌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연예인 BEST5에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주인공 네 명이 모두 랭크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가 27%(288명)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로 비 23%(252명)ㆍ앤디 20%(216명)ㆍ크라운제이 17%(188명)ㆍ김현중 12%(132명) 순으로 나타났다.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이효리가 29%(316명)로 1위, 그 뒤로 신애 28%(296명)ㆍ솔비 16%(168명)ㆍ서인영 14%(156명)ㆍ 황보 13%(140명)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자의 51%가 한 달에 평균 1권 정도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 권도 읽지 않는다 라고 답한 사람도 14%나 되었다. 또, 자기계발서(38%)와 소설(33%) 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흥미 위주의 책을 주로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