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1.03.15 17:20:52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곽상욱 회장(오산시장)은 1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불법 폐기물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오산시가 경험한 '쓰레기와의 전쟁' 성과를 공유했다.
간담회는 불법폐기물 현황 및 주요사례, 불법폐기물 근절방안, 경기도의 강력 처벌의지 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곽상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자체에서는 각종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오산시도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무단투기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적이 있었다"며 "초기에는 민원이 급증했지만 점차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결국엔 종량제 쓰레기봉투 판매량이 35%가량 증가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불법 폐기물에 대해선 무관용의 원칙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불법 폐기물 근절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