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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임항도로 표준 설계지침’ 마련… 포트홀 등 도로 균열 대응

부산항 임항도로 내 균열 발생 사전에 차단하고 선제 대응체계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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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18 19:27:34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내 1~2번 신호등 사이에 포트홀이 발생한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인근도로에 적합한 ‘표준 설계지침’을 마련해 트레일러 등 중차량이 많이 다니는 임항도로의 균열과 포트홀 문제를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에는 컨테이너 화물을 실은 중차량의 통행으로 거북등 균열과 포트홀이 자주 발생해 그간 BPA는 도로안전을 위해 수시로 유지보수를 시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행량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 증가 등 악조건 속에 공용연수가 10년이 초과한 아스팔트 포장구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향후 포트홀 등 포장파손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BPA는 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그간 신항 인근에 테스트 도로구간을 설정해 ‘3가지 도로포장공법’을 도입, 적용해 ‘임항도로 표준 설계지침’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스트 구간은 아스팔트의 소성 변형과 중차량의 통행 하중으로 거북등 균열과 크고 작은 포트홀이 66건 발생했던 부산 신항 북 ‘컨’ 임항도로 1, 2번 신호등 사이 300m 구간이다.

BPA는 앞으로 임항도로의 특성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임항도로에 적합한 표준 설계지침을 수립해 포트홀과 도로 균열 등의 문제를 사후관리가 아닌 선제·예방적 관리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BPA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임항도로의 포트홀은 운전자의 도로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선제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포트홀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임항도로에 적합한 포장파손 보수공사 표준 설계지침을 BPA가 선제적으로 마련해 부산항 이용 고객이 더 안전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내 1~2번 신호등 사이 포트홀 구간을 BPA 직원이 포장하는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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