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5일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농협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양곡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년도 수확량 감소에 따른 원료곡 재고 부족 해결을 위해 RPC 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품질 벼 생산을 통한 쌀 품질향상 및 브랜드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벼 공매 참여와 부산물 처리방안 등 2021년 양곡사업 발전방향과 당면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울경RPC소장협의회 노호상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적인 쌀 판매 증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확대 등 판매망 다각화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에 앞서 쌀 품질향상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영동 경남양곡자재단장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011년 71.2kg에서 지난해 말 57.7kg까지 감소함에 따라 쌀 소비량 확대에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올해 지역본부에서 실시할 다양한 마케팅 추진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