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산하 Wee센터가 오는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4학급, 중학교 75학급 학생 총 214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 봄 심리지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불안, 우울, 분노 등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는 학생의 심리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교육 내용은 ▲코로나19 감염병이란 무엇인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감정 살펴보기 ▲코로나19의 슬기로은 대처법 ▲도움 요청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심호흡, 나비포옹법과 같은 이완 훈련법도 배워보며 실습하는 시간을 보낸다.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힘들어하는 학생에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아 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