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총 257조 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1년도 1분기 단기사채 발행현황’ 조사 자료를 8일 발표하고 올 1분기 자금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36조 5000억원(12.4%)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20조원(7.2%) 감소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205조 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조 2000억원(15.7%) 감소했다. 또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51조 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 7000억원(3.4%) 늘어났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총 256조 1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9.6%,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이 239조 1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A2는 14조원, A3 3조 7000억원, B 이하는 4000억원을 발행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가 134조 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동화회사 51조 9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 금융업 48조 6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 등이 2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 일반 단기사채는 205조 3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동기 대비 15.7%(38조 2000억원) 줄었으며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9.7%(22조원) 감소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51조 9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동기 대비 3.4%(1조 7000억원) 늘었으며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4.0%(2조원) 늘어났다.
또 외화표시 단기사채는 58억 2600만 달러가 발행돼 전년동기 대비 32.6%(14억 3300만 달러) 늘어났으며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27.7%(12억 6400만 달러) 늘어났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의 발행은 총 256조 1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의 99.6%를 차지해 대부분의 단기사채가 3개월 이내 만기로 발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7일 이내의 초단기물은 153조원이 발행돼 전체 발행의 59.5%를 차지했으며 직전분기에 비해 15.4%(27조 9000억원) 줄었다.
신용등급별로는 A1 등급의 발행은 239조 1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4%(27조 8000억원) 줄었으며 직전분기에 비하면 7.7%(19조 9000억원) 감소했다. 또 A2 이하의 발행은 18조 10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2.5%(8조 7000억원) 줄었으며 직전분기 대비 0.5%(1000억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가 134조 2000억원으로 전체의 52.2%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동화회사가 51조 9000억원으로 전체의 20.2%,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은 48조 6000억원으로 18.9%, 일반기업·공기업 등에서는 22조 5000억원으로 8.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