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12 11:01:20
부산시가 오는 11월 15~18일 나흘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릴 ‘2021 아부다비 석유·가스 전시회(ADIPEC)’에 참가할 부산 소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공고했다.
이 전시회는 세계 60여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2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전시회 기간에 콘퍼런스도 열려 석유, 가스, 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가치 창출 극대화에 필요한 지식 교류의 장도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액 2000만불 이하의 부산 소재 중소기업 6개사다. 시는 참가기업 1개사당 700만원 한도로 전시회 부스비와 관련 기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며 참가 희망 기업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간 비대면 방식의 해외 마케팅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수출기업에 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나 그와 함께 화상 상담의 현실적인 한계도 느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는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