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13 17:16:21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3일 오후 3시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의 디지털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 6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캠코의 ‘디지털 학습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수업 장기화와 열악한 학습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학습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캠코는 지난달 30일까지 부산시교육청과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등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아 신청 가구의 경제적 상황과 학습계획 등을 종합 심사해 총 4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에는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한 학습용 노트북을 무상 지급하고 맞춤형 재능 계발을 위한 악기, 체육용품, 책걸상 등 개인별 원하는 학습 기자재를 구매하도록 지원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지원으로 부산지역 아동, 청소년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해 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사회적 책임에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손길을 더해 나눔의 가치를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