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50+생애재설계대학 도시농업실용교육 3기 입교식’에 참석한 교육 및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일 교내 미래항공융합관에서 ‘50+생애재설계대학 도시농업실용교육 3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준 신라대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교육생, 수업 담당교수 및 선배 수료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50+생애재설계대학’은 50+세대(만 50세부터 64세)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것을 돕고 건강한 노령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사업이다.

‘50+생애재설계대학’의 수탁기관인 신라대는 ‘도시농업’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봉, 인삼 재배, 난 재배 등 특화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교내 전용 텃밭을 활용한 실습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대학 관계자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농업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는 이론교육은 물론 텃밭 체험과 작물 재배, 품평회, 현장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생들이 도시농업 코디네이터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