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올해 첫 와인장터를 마무리하고, 최근 3년동안 진행한 와인장터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2주동안 진행한 와인장터에서는 지난해 와인장터 기간 대비 매출이 40%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와인은 1~3만원대의 와인이었지만, 올해 와인장터에서는 5만원 이상 와인의 매출 구성비가 60%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5만원 이상 와인 매출이 2020년 봄 장터 대비 140.5% 신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장터 기간에만 한정 수량 판매한 ‘샤또 마고17’ 등 5대 샤또를 비롯한 프리미엄 와인들은 와인장터를 시작한 첫날 전량 예약이 완료됐다.
이 외에도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지난해 대비 83.1%, 127.4% 신장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와인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프랑스 랑그독 와인 2종 ‘위 리저브 당글레 루즈, 블랑(750ml)’, ‘더 롱 독 루즈, 블랑(750ml)’을 판매한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MD(상품기획자)는 “와인에 대한 인기가 지속 높아지며 봄 와인 장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이 와인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롯데마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