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식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오른쪽)과 최재호 무학 회장(왼쪽)이 회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영업본부장은 지난 16일 경남 대표 향토 주류기업인 ㈜무학을 방문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학은 1929년 ‘소화주류공업사’ 설립을 시작으로 1998년 현재 사명인 ‘주식회사 무학’으로 상호 변경 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같은 해 12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무학은 기존의 자사 장학재단을 2015년에 ‘좋은데이 나눔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스포츠·문화지원, 장학사업 등을 확대하는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최재호 회장은 “경남의 대표 금융기관인 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무학을 찾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올해 92주년을 맞이한 ㈜무학이 더욱 성장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새로운 100년을 향하는 ㈜무학과 함께 지역경제를 위해 더불어 상생하는 다양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