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오는 21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 클럽’에서 ‘휴젤-에어프레미아 LA 오픈’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휴젤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 첫 경기 개최 이래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대회 취소를 결정해 올해 무관중 경기 진행을 결정하며 대회 재개를 선언했다.
이번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은 총 상금 150만 달러를 두고 세계 골퍼 144명이 경쟁에 나선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하며, 올 시즌 한국인 선수 처음으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박인비 선수도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박인비, 김세영, 박성현, 이정은6, 유소연 등의 국내 대표 선수들과 넬리 코다, 다니엘강, 렉시 톰슨 등 세계 정상급 선수 및 떠오르는 신예 패티 타바타나킷도 출사표를 던졌다.
휴젤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세계 시장에 회사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해,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만큼 이번 경기 개최를 비롯해 해외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