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군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기존 9:00~22:00)을 19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조정운영 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및 코로나 백신접종 시작으로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주말·공휴일 포함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점심시간은 12시~1시까지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선별진료소를 소독하는 등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집단발생 등 필요시는 발생규모에 따라 운영시간 일시확대, 임시선별진료소를 긴급 운영하여 즉각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합천군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는 현재 6,43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확진자 발견 및 접촉자검사에 힘쓰고 있다”며 “조정된 운영시간을 잘 확인하셔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무증상자도 원하면 누구나 역학조사 없이 PCR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유증상자는 물론 증상이 없는 군민들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 조기에 감염고리가 차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증상자의 검사결과는 검사를 받은 날부터 1~2일 후에 문자로 통보된다.
기타 코로나 검사와 관련된 문의는 합천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