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22 12:10:38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과 울산중기청, 부산지방조달청이 지난 21일 부산중기청에서 ‘중소 벤처기업 혁신 조달 지원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중기청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조달청 간 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지방청 간 협력해 현장 체감 가능한 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각 협력기관은 기술 혁신과 혁신성장에 공공조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이 협약을 통해 ▲혁신 조달로 지역 중소 혁신기업 성장 지원 ▲우수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판로 개척 ▲공공구매, 조달 관련 제도 홍보, 교육, 상담회 등 공동 개최에 나서기로 했다.
‘혁신 조달을 통한 지역 중소 혁신기업 지원’ 방법은 혁신제품 참여기업 발굴과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을 위한 제도를 홍보하며 기관별 교육, 네트워킹 등을 분담해 공동 추진한다.
또 ‘우수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 지원’ 방법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과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지역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자발적 구매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연다. 이와 함께 공공조달 애로 해결, 협업사업 발굴, 혁신제품 공공 조달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공공조달 관계기관 간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구매, 조달 제도 홍보, 교육 등을 공동 개최하는 건은 우선 홈페이지와 이메일, SNS 등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중점적으로 공동 추진한다. 또 공공기관의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공공 구매제도’와 ‘조달 계약’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공공기관 구매 상담회도 공동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중소 벤처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과 공공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