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올해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2주간 진행한다.
26일부터 실시하는 창업 교육은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창업가 정신 및 핵심역량, 재무회계 등 실전·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군은 교육수료자에게 1인당 1200만원의 창업자금지원과 창업공간제공, 전담 멘토링 운영, 인적 네트워킹 구축 등의 개별 맞춤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 은 군과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약을 체결해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춘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0년부터 120여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했으며, 올해 사업 참여 대상자는 2.4 :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