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1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평택시 진로큐레이터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3일 처음 개강한 진로큐레이터 아카데미는 진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우리 동네 진로체험처 발굴 및 관리 등 다양한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시민 진로・진학 지원단’을 구축・운영하고자 기획됐다.
학부모 등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변화에 따른 진로교육의 중요성, 적성검사의 이해,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방법 등 진로진학 전문가 자격과정과 안전교육(심폐소생술), 체험처 견학 등의 실습교육 포함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진로큐레이터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정장선 시장은 “여러분들의 활동 하나하나가 청소년들의 미래, 나아가 평택시 진로교육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진로큐레이터들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 양성된 평택시 진로큐레이터는 진로체험처 발굴 및 관리, 진로큐레이터 동아리 활동과 학부모 진로교육 네트워크 기반 마련 등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