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로 '함양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의 진행상황 및 중간 개편(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불합리한 노선의 조정 △간선과 지선의 도입 △시외일반노선의 합리적인 요구방안 도출 △신규 노선 도입 △군민 불편사항 반영 등이 있으며 이에 대한 보고 및 토의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착수해 그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이용도 만족조사, 읍면과 택시업계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개편안을 도출했으며, 향후에도 주민설명회, 의회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무엇보다 군민들을 위한 노선체계를 개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서춘수 군수는 “농어촌버스는 대중교통으로서 군민들의 삶에 주요한 영향을 주는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들들 위한 노선체계 개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의견을 수렴하고 진행될 수 있도록 용역 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