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신세계씨월드가 지난 25~27일 3차례에 걸쳐 진동미더덕 100박스(300만원 상당)를 경산시푸드뱅크(노인종합복지관)에 기탁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33곳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어려워진 전국 최대 미더덕 산지인 진동면 어민을 도와주고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및 무료급식소에 신선한 해산물을 지원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태기두 신세계씨월드 대표는 “앞으로도 비록 작은 것이라도 경산의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과 어민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원엽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돕고, 지역내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