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농협 미탄지점 이태균 차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1일 김희종 평창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지난 5월 24일경, 지점을 방문한 70대 고객이 휴대폰 통화 내용을 이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직감 후 고객의 소중한 자산 3000만원을 보호한 공으로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 차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