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글로컬 헤리티지 청년기획자(Youth Planner) 양성 프로그램’ 안내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2021 글로컬 헤리티지 청년기획자(Youth Planner)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콘텐츠 소재로서의 지역·역사적 원천자료 중요성을 확인하고 부산 및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요한 사건인 한국전쟁 당시 생활상을 학습, 역사 인식과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동아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Zoom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진행한다.

첫날인 17일에는 ‘헤리티지, 글로컬 헤리티지의 가치(이지은 헤리티지 프로젝트 대표)’와 ‘피란수도 부산의 특징과 가치(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장)’, ‘한국전쟁기 부산으로 피란(避亂)온 사람들(전갑생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 ‘영화로 보는 피란수도 부산(김남석 부경대 교수·영화평론가)’ 강의가 이어진다.

이튿날에는 ‘문학작품 속 피란수도 부산(조갑상 경성대 명예교수)’와 ‘한국전쟁기 부산의 주거(우신구 부산대 교수)’, ‘피란수도 부산의 흔적:감천문화마을의 현재(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장)’, ‘헤리티지 활용 사례:서울지역을 중심으로(이지은 헤리티지 프로젝트 대표)’ 등 강의가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동아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동아대는 글로컬 헤리티지 청년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을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