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과자 제조업체인 ㈜맘모스제과를 ‘유망중소기업’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성남하이테크밸리(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소재한 맘모스제과는 매출이익 증가와 뛰어난 기술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1996년 설립된 맘모스제과는 지난해 국내 쌀과자 중 수출액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출이익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특히, 동업종 20여 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신성범 대표이사와 제조 기술력을 갖춘 근로자 그리고 HACCP인증 제조시설과 각종 특허 등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경남은행은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맘모스제과에 별도 제작한 현판과 인증서를 교부하고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영업본부 여창현 상무는 “맘모스제과가 만든 쌀과자는 남한산성 그리고 모란시장과 더불어 성남의 3대 명물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며 “K-푸드 바람에 힘입은 수출과 신제품 다이어트 건강식 출시 등 계획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맘모스제과가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은행은 지난 2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에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여병양 전무이사는 “맘모스제과를 포함한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들이 한층 더 발전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