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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IFC 63층에 입주할 ‘외국 금융기관’ 추가 유치 나서

지난해 12월 1차 공모서 6개사 선정한 데 이어 오늘(7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차 유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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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07 10:45:20

부산시가 마련한 ‘외국 금융기관 입주 공간’이 있는 BIFC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공간인 ‘부산 D(Decacorn) 스페이스’에 외국 금융기관 등을 추가 유치하기 위해 내달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7일 공고했다. ‘Decacorn’은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 이상인 기업을 지칭하는 단어다.

부산 D 스페이스는 부산시가 ‘아시아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BIFC 내에 조성한 것으로 63층 전체 면적 3057.24㎡ 가운데 1016.09㎡ 규모의 공간이다. 시는 잠재력이 뛰어난 외국 금융기관 등 총 10개사 내외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BIFC 외국 금융기관 모집 1차 공모’를 거쳐 ▲BMI그룹 ▲GBR캐피탈 ▲Winsome그룹 ▲씨티은행 ▲후오비 인도네시아 ▲요즈마그룹 총 6개사를 유치한 바 있다.

이곳에 입주하는 기관은 1인당 10㎡ 내외의 공간을 3년 단위로 무상 사용할 수 있고 사업 수행평가를 거쳐 최대 25년까지 기간 연장이 가능하며 다만 관리비와 인테리어 등은 자부담이다. 또 별도 ‘국내 금융업 관련 자문’과 ‘금융·투자 정보 제공’, ‘외국인 임직원 대상 국내 금융·생활환경 안내’, ‘BIFC 입주기관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BIFC 신규 진입하려는 ‘상주 인원이 1명 이상’은 필히 있어야 하며 ▲외국 금융기관 ▲핀테크 관련 외국기업 ▲최근 3년간 펀드투자 규모 50억 이상 국내·외 벤처캐피털 ▲금융 관련 정부기관, 공공기관, 국제기구 등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오늘(7일)부터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입주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을 작성해 부산시로 등기우편이나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이후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 대상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금융 메카인 BIFC의 63층에 우수한 외국 금융기관 등을 유치해 부산이 글로벌 자산운용, 4차 산업의 핵심인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의 거점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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